산업 산업일반

현재 우리나라 해양력의 위상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6 04:42

수정 2014.11.07 14:13


현재 우리나라 해양력 종합성적은 세계 10위권이다.
해양산업이 국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GDP의 7%,총생산액 31조8000억원에 이른다.국내 선박회사가 관리하는 선박만 2470만t이고 보유고면에서 세계 7위.해상운수의 주류를 맡고 있는 컨테이너선만 따지면 세계 5위권이다.
해상물동량은 모두 5억t으로 미국,일본,네덜란드,호주,영국에 이어 세계 6위다.
국제해운수입만 연간 100억달러.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다른 기간산업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수산물 생산은 연간 290만t으로 세계 11위 수준.항만컨테이너 처리능력은 연간 550만TEU로 세계 7위에 올랐다.특히 부산항은 지난해 만년 5위를 벗어나 홍콩,싱가포르,가오슝에 이어 세계 4대 컨테이너 항만에 올랐다.조선수주량은 1272만�U에 달해 일본을 제치고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 자리를 꿰찼다.
OK21프로젝트 목표가 달성되는 2010년이면 대한민국 해양력 종합 순위는 세계 5위.해양산업 국내경제 비중이 GDP 대비 8.6% 수준으로 높아진다. 국내 해운수입도 300억달러로 늘어난다.항만컨테이너 처리 능력은 1950만TEU로 대폭 늘어날 것이다.해상왕 장보고의 꿈이 현실이 된다.
/ sooyeon@fnnews.com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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