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순당 코스닥등록 사은행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6 04:42

수정 2014.11.07 14:13


백세주(百歲酒) 신화로 전통주 시장을 새롭게 일군 국순당이 코스닥 등록을 기념해 고객을 주주로 모시는 이색 사은행사를 연다.

국순당은 최근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에서 액면가 500원의 30배에 달하는 1만5000원으로 공모희망가가 결정됐다.국순당 관계자는 “지난 1994년 매출액 2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을 거듭,지난해에는 연매출 680억원을 달성하고 당기순이익이 100억원을 넘어섰다”며 “올해 매출목표인 110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이번 예비심사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오는 7월1∼21일까지 백세주 1병당 1장의 행운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자사 주식 1000주(대상 1명·공모가 기준 1500만원 상당)와 지펠냉장고(1등 2명),LG평면TV(2등 3명),김치냉장고(3등 10명),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장(행운상 200명) 등을 제공키로 했다.

국순당은 지난 1998년3월 과학기술부로부터 생쌀을 그대로 발효시키는 ‘생쌀발효법 전통주 제조기술’로 KT마크를 획득하고 올 3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아 ‘벤처 우수기업평가’를 받았다.

/ simpson@fnnews.com 김영진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