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자유로IC와 경의선 인근땅을 주목하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6 04:42

수정 2014.11.07 14:13


남북교류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파주에 투자를 하려면 자유로 인터체인지와 경의선 금촌역 주변을 주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는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내 연계성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다. 개발이 파편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제법 틀을 갖춘 곳은 금촌밖에 없다. 그래서 투자할 곳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다. 경지정리가 된 농림지역과 준농림지가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다.

파주가 갖고 있는 특징적인 투자포인트를 짚어보자.

◇자유로변 인터체인지=자유로를 따라 가면 파주엔 총 6개의 인터체인지가 있다. 이중 문발,성동,낙하 인터체인지 인근은 특징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문발 IC는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와 문발지방공단,성동 IC는 통일동산,낙하 IC는 탄현영세중소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다. 모두 공단을 끼고 있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이 지역내 준농림지들이 유통,상업,주거지역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새겨 볼 만하다.

이런 맥락에서 성동 IC와 낙하 IC는 파주에선 손꼽히는 투자관심지역인 셈이다.

성동IC는 파주 금촌으로 연결되는 368번 지방도와 연결된다. 이 도로를 따라 낮은 구릉으로 이어진 갈현리 준농림지와 농가주택은 투자자들의 1차 관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탄현면 갈현리는 성동 IC 인근에 조성되는 통일동산과 5㎞ 거리에 있어 주거지역으로 변모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부동산중개업자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변화가 감지된다. 교하면 하지석리 준도시 취락지구로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368번 지방도가 갈라지는 금촌과 3㎞ 내에 있고 자유로를 타는 데 수월하다. 넓은 준농림지에 마을이 조성되어 있는 점도 주목되는 부분.

낙하 IC는 불과 7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독일기업전용산업단지가 2003년 말쯤 들어설 예정이다. 독일기업인 지멘스사 등 250여개 업체가 100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공단이다. 금승리,덕은리 등 반경 2㎞ 거리에 있는 자연취락지구가 배후개발지로 꼽힌다. 국도1호선과 접해 있는 월롱면 은행말 인근도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310번 지방도가 관통하는 법흥리,금산리는 준농림지가 풍부하고 자유로와 인접,전원주택지로서 투자가치가 있을 전망이다. 이미 법흥리(효자그린빌),월롱면 덕은리(용산골),덕은4리(정다운 마을),독고개 부근에 전원주택이 들어서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경의선과 국도1호선=일산에서 넘어와 파주여상,월롱면 영태리 인근부터 경의선을 따라 1번 국도가 문산까지 이어진다. 경의선과 1번 국도를 가로질러 각종 고속국도,지방도,군도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

투자처는 금촌 남동부에 위치한 곡릉천 인근 교하면 죽원리와 조리면 봉일천리가 개발 가능성이 높다. 일산 영향권 내에 있는 데다 307번 지방도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죽원리에는 동문아파트가 들어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광탄면 분수리도 관심지역이다.
현재 공사 중인 56번 고속국도의 인터체인지가 분수리에 들어선다는 풍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탄현면 오금리와 만우리,대동리의 준농림지와 교하면 다율리,와동리,동천리 등도 투자대상지역으로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파주는 자유로와 경의선 사이 경지정리된 농림지와 임야를 빼곤 모든 지역이 투자 관심지역이다.

박준호 레인콤 사장은 “파주는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투자자를 노리는 함정도 많다. 폐지를 앞둔 준 농림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을 뿐아니라 교하쪽은 도시계획 조정을 앞두고 있다”며 “오는 7월 말로 예정된 도시계획 조정결과에 따라 땅 값이 많이 오르는 지역이 생기는가 하면 폭락하는 곳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 kreone@fnnews.com 조한필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