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사장 김운규)과 한국주택은행(행장 김정태)이 e-비즈니스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두 회사는 26일 오전 현대건설 계동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e-비즈니스를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현대아파트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청약,분양대금 처리,입주 후 금융서비스,마일리지 혜택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1,2순위자 뿐만 아니라 무순위자도 주택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게 된다. 또 현대아파트 입주자에게는 전자화폐,직불,선불,신용카드 기능을 갖춘 스마트카드를 발급해주고 각종 공과금과 아파트 관리비 등의 인터넷 납부 및 조회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밖에도 주택은행은 이용실적에 따른 마일리지와 1대 1 상담서비스를 현대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융서비스 차별화로 아파트 인터넷 서비스의 강점을 갖출 계획”이라며 “주택은행은 입주예정자 분양금을 처리하고 주고객을 다수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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