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월드파일] UN사회개발보고서… 한국 빈곤층 탈출 모범국가

곽인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6 04:42

수정 2014.11.07 14:12


한국이 1세대 안에 극빈층의 비율을 절반으로 줄인 대표적인 모범국가로 뽑혔다.

26일 제네바에서 개막된 유엔사회개발 특별총회에서 코피 아난 사무총장 명의로 발표된 보고서는 한국을 말레이시아,모로코와 함께 극빈층 비율을 30년도 안되는 기간에 절반으로 줄인 모범국가에 포함시켰다.


보고서는 또 하르야나,케랄라,펀자브 등 인도의 3개 주(州)와 보츠와나, 리셔스 등 12개국이 극빈층 비율을 4분의 1 이상 줄였다고 소개하면서 다른 나라들도 한국을 비롯한 모범국가의 성공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세계은행(IBRD)·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4개 국제기구가 최초로 공동작성한 이 보고서는 “개도국과 선진 공업국들이 빈곤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다면 세계빈곤은 오는 2015년까지 현저하게 감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금과 같은 빈부 격차가 지속된다면 2015년에는 정상적인 학교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1억명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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