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 전자상거래 활발…조이렛등 쇼핑몰 잇단 개설 가입 늘어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6 04:42

수정 2014.11.07 14:12


현재 중소기업 전용 인터넷쇼핑몰을 공식적으로 표방하고 운영하는 것은 조이렛과 드림피아, 도깨비 등 3개다.이들 중소기업 전용 인터넷 쇼핑몰은 입점료가 없고 기존 쇼핑몰에 비해 수수료도 저렴해 가입업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조이렛(www.joylet.com)은 현재 510개 업체가 입점해 5340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최근 매출규모가 월평균 1억2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영업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메타랜드, 두루넷 등과 제휴를 맺고 지난달부터 드림피아(www.dreampia.co.kr)의 서비스에 들어갔다.370개 업체가 230여종의 상품을 인터넷상에 올려 놓고 있으며 서비스 개시 후 현재까지 매출실적은 500만원 정도다.

데이콤의 중소기업 홍보사이트였던 도깨비(www.tokebi.co.kr)는 지난 4월 중소기업 전용 포털사이트로 탈바꿈했다.중소기업들이 도깨비 내에 자사 홈페이지를 무료로 가지며 이를 인터넷쇼핑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고 15개 업체가 쇼핑몰을 완료한 데 이어 9개 업체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정연도 중진공 전자상거래 담당부장은 “현재 인터넷쇼핑몰 개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비자인지도는 아직까지 낮다”며 “입점업체의 영업활성화를 위해 홍보강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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