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정부혁신추진위 7월중 발족"
김대중 대통령은 28일 “대통령 직속의 ‘정부혁신추진위원회’를 7월중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공공부문 개혁을 체계적이고 강도높게 추진하기 위해 공공개혁 추진기구를 효율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대통령은 “국민들은 아직 공공부문 개혁이 미흡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공공부문이 개혁에 모범을 보여야 다른 분야에서의 개혁이 국민의 동의와 협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오늘 총리임명동의안 처리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인사청문절차를 마친 이한동 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에정이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총리서리의 국정수행능력이 입증된 만큼 양당 및 군소정당,무소속 표를 결집해 가결시킨다는 방침인 반면 한나라당은 위장전입 등 이총리서리의 부적격성이 드러났다며 인준에 반대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간 표대결이 예상된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되는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재적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된다.
▲野 4·13총선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한나라당은 28일 지난 4·13 총선의 선거부정 여부에 대한 진상을 국회차원에서 가릴 필요가 있다며 국회에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소속 의원 전원의 명의로 제출한 국정조사요구서에서 “지난 총선은 금권과 관권이 개입돼 치러진 부정선거였다”며 “명확한 진상을 가리기 위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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