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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진흥공단, 대북협력지원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8 04:42

수정 2014.11.07 14:09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남북협력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9일 오전 여의도 중진공 본사에서 박재규 통일부 장관,김영호 산자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대북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여러 곳으로 분산돼 있던 대북업무를 통합,중소기업 대북협상의 창구로서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우선 기존 ‘중소기업창업기금 및 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연금리 8%의 시설 및 운전자금을 대북사업 희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북한 경협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대북접촉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연계를 통한 대북공동진출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원센터는 대북진출 절차 및 사례 등을 소개하는 각종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협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제공하는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고 중진공은 덧붙였다.

/ pch@fnnews.com 박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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