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옵션 시황] 지수선물 1.90P상승… 104.85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8 04:43

수정 2014.11.07 14:09


주가지수 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90포인트 오른 104.85로 마감, 5일 연속 상승했다.

기존 매수포지션 이익실현에 급급하던 외국인들이 본격적인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들도 매수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28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개장초 해외증시 불안과 차익실현물량이 집중되면서 전일대비 0.45포인트 하락한 102.50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현물시장이 상승세를 타면서 외국인들과 개인들의 환매수에 이은 신규매수로 오후 2시쯤에는 105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반면 투신들은 9월물이 5일 연속 상승세를 타자 포트폴리오 헤지수요가 발생, 1858계약의 순매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105선 이상의 상승은 저지된 채 104.85로 장을 마쳤다.


한편 오후 들어 이론가와의 괴리율이 줄어들면서 프로그램매수를 유발, 삼성전자, 포철, 한전의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거래량은 6만226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43계약과 1815계약을 순매수했다.


거래소와 선물시장의 강세로 옵션시장도 상승세를 보였다.

102.5콜옵션이 전일대비 0.15포인트 오른 5.20을 기록했고 100.0콜옵션은 0.70포인트 상승해 7.10으로 마감됐다.


102.5풋옵션은 3.15로 마감, 전일대비 1.00포인트 하락했으며 100.0풋옵션은 0.79포인트 내린 2.20으로 장을 마쳤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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