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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골프용품] 윌슨 …'팻 샤프트 아이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9 04:43

수정 2014.11.07 14:09


한동안 ‘빅헤드’ 골프클럽이 인기를 끌었다.

클럽제조사들은 드라이버나 아이언 모두 헤드의 크기를 달리하는 방법으로 신제품을 쏟아냈다.
클럽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샤프트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유명 브랜드의 제품에도 단 5달러짜리 샤프트가 장착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골퍼가 있을까.

클럽제조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샤프트 개발에 눈을 뜬 업체는 윌슨. 이 회사는 전혀 새로운 샤프트를 장착한 ‘팻 샤프트(fat shaft)아이언’을 개발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임팩트시 샤프트의 비틀림(토크)이 적어야 정확한 구질은 물론 비거리 보장을 실현했다는 점. 샤프트가 기존 제품보다 굵어, 보기엔 둔해 보이나 첨단 우주과학에 쓰이는 하이퍼 카본 소재로 만들어 스윙웨이트와 스피드가 살아 있다.

소비자가격 235만원. 문의 (02) 518-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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