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 웹투폰 서비스…운송중인 항공화물 이동전화로 확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9 04:43

수정 2014.11.07 14:09


운송중인 항공화물에 대한 정보를 다음달부터 이동전화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이 휴대전화로 운송정보를 제공하는 웹투폰(Web to Phone)서비스를 7월 1일부터 실시하기 때문이다.대한항공은 그 동안 항공기를 이용, 화물을 보낸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사항이 ‘현재 화물이 어디쯤 가고 있는지, 잘 도착했는지’에 대한 사항이었다며 다음달 부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웹투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특히 세계 항공화물업계 최초로 화물 추적정보를 단문 형태로 고객의 휴대전화에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SMS(Short Message Service)를 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대한항공 화물 홈페이지(http:cargo.koreanair.co.kr)내 ‘모바일 트래킹’을 클릭한 뒤 항공화물운송장 번호와 수신하고자 하는 화물운송정보 및 고객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화물 홈페이지 재단장을 기념하고 인터넷 예약 활성화 차원에서 고객 사은 이벤트도 벌인다.7월 1일부터 한달 간 인터넷으로 화물 예약을 한 고객 대리점을 대상으로 추첨, 미 서부행 화물기 로어 덱(항공기 하단부 화물칸) 무료 사용권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