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컴퍼니 클럽] 섬산연, 섬유산업 대북투자협의회 발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9 04:43

수정 2014.11.07 14:08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산업의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주요 섬유 업체 대표 21명으로 구성된 대북투자협의회를 발족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섬유부문의 남북경협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섬유업체간 과당경쟁,중복투자를 방지하는 등 남북경협의 단일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섬산련은 설명했다.

또한 원사,직물,제품 등 주요 섬유업종별, 지역별 경협 추진위원회를 구성, 경협에 필요한 실무사항들을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고 섬산련은 밝혔다.


섬산련은 지난해 4월부터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등과 임가공 사업과 관련,3차례에 걸친 상담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대북투자조사단을 8월중 파견할 목적으로 북측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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