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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물가 …물가관리비상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30 04:43

수정 2014.11.07 14:07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6월중 물가는 소폭 올랐으나 앞으로 LPG 와 경유가격이 오르고 버스요금과 의료보험 수가 등이 줄줄이 오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6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는 국제 유가상승에 따른 국내 석유류 제품 가격상승으로 전달보다 0.5%,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2% 올랐다.

부문별로는 석유류 가격상승에 따른 공업제품이 전달보다 1.2% 올랐고 농축수산물이 0.3%,공공요금이 0.1%,집세 0.2% 소폭 상승했으며 개인 서비스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하반기 물가다.정부는 연간 물가를 2.5%이내에서 연간 물가를 안정시킨다고 발표했으나 6월중 도시가스 요금이 6.8%나 오른데다 7월중 휘발유와 LPG 및 경유간의 가격차를 없애기 위해 정부가 기존 세율의 30% 범위안에서 두 제품의 가격을 올릴 예정인데다 부산 시내버스요금과 의보수가도 인상할 방침이어서 물가상승 압박이 심해질 전망이다.

한편 상반기 전체 소비자 물가는 경기활성화지속,국제원유가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보다 0.8%,지난해 동기보다는 1.5% 상승에 그쳤다.

/ john@fnnews.com 박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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