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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올 하반기에 국채 16조3천억원 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30 04:43

수정 2014.11.07 14:07


재정경제부는 지난 달 30일 올해 하반기에 국고채 11조8000억원,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4조5000억원 등 16조3000억원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유동성 위험을 줄이고 장기국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 22%였던 5년이상 장기국채의 발행비중을 40%로 확대하고 3년채 40%,1년채 20%의 비중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재경부는 자금수요가 적은 추석이후인 10월이나 11월에 7년 또는 10년채 발행도 추진해 기관투자가의 장기 투자수요를 충족하고 국채만기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재경부는 상반기에 국고채 9조1000억원,외평채 3조5000억원 등 12조6000억원을 발행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금융구조조정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대규모 회사채가 만기도래하는 불안요인이 있지만 무위험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는 상대적으로 늘고 있고 연기금,보험권 중심의 장기 국채수요도 커질 가능성이 있어 국채발행 규모를 늘려 잡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회사채 만기도래 등을 감안해 발행물량을 신축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세수증대에 따라 국고채 발행수요가 축소될 수 있고 외환시장 여건에 따라 외평채를 발행한도까지 발행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발행규모는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 john@fnnews.com 박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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