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5월, 전국 미분양 6만 2758가구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2 04:44

수정 2014.11.07 14:06


건설교통부는 5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6만2758가구로 4월말의 6만2189가구보다 569가구 늘어났다고 2일 발표했다.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용면적 18평이상 25.7평이하 중소형 미분양 물량감소 현상이 두드러졌다.

광주가 22.4%로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고, 충북과 강원이 각각 15.3%, 13.4% 증가한 반면 서울(-14.1%),부산(-8.1%),대구(-5.4%),경기(-4.5%)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감소했다.

전용면적 18평이상 25.7평이하 중소형주택은 2만5356가구로 전월보다 742가구(2.8%) 줄었다.반면 전용면적 18평이하는 1만8571가구로 392가구(6.9%) 늘었고 25.7평 초과 주택 미분양(1만8831가구) 역시 919가구 늘었다.

민간부문은 전월보다 1.64% 줄어든 3만8727가구, 공공부문은 5.32% 증가한 2만4031가구로 공공부문의 미분양 현상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joosik@fnnews.com 김주식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