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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그레이터 오픈… 최경주 공동 72위로 밀려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2 04:44

수정 2014.11.07 14:06


최경주(30·슈페리어)가 美PGA투어 캐논그레이터하트포트오픈(총상금 280만달러)에서 공동 72위로 밀렸다.

전날 공동 64위로 컷오프를 턱걸이로 통과했던 최경주는 2일(이하 한국시간)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드 TPC(파 70· 682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5개로 1오버파 71타로 부진,토털 이븐파인 210타로 최하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지난 1월 美PGA투어에 데뷔한 최경주는 전날 1언더파로 컷오프(1언더파)를 간신히 통과,6개월동안 15경기 출전중 7번 컷오프를 통과,본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인코스부터 출발한 최경주는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아이언샷이 흔들려 버디 2개(11,13번홀)에 16,17번홀 연속보기를 포함,보기를 4개나 해 2오버파로 무너졌다.

후반들어 최경주는 3번홀과 6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5번홀에서 보기를 해 한타를 줄였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는 평균거리 285.5야드에 페어웨이 적중률이 78.6%로 호조를 보였으나 그린 적중률이 50%에 그치는 등 아이언샷이 흔들렸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오른 노장 마크 켈커베키아는 이날도 6언더파 64타로 데일리 베스트를 치며 토털 17언더파 19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주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 챔피언인 인디언 골퍼 노타 비게이 3세는 이날 3언더파 67타를 쳐 토털 14언더파 196타로 3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했고 커크 트리플레트 등이 1타차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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