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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한 골프장 같은 홀에서 8일만에 홀인원 두번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2 04:44

수정 2014.11.07 14:06


○ 한 아마추어 골퍼가 평생 한번 하기도 힘들다는 홀인원을 같은 골프장 같은 홀에서 8일만에 연속으로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싱글골퍼’인 이희만씨(50· HME&CO 회장)가 지난 달 24일 남서울CC 3번홀(145m)에서 홀인원을 한데 이어 8일만인 1일 같은 곳에서 홀인원 기록을 추가한 것.

지난번 홀인원할 때와 마찬가지로 S-야드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는 이 회장은 볼이 홀 부근 2∼3m 지점에 떨어진 후 비스듬히 굴러서 홀에 빨려 들어가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또 들어가면 어떡하지”라는 농담을 했던 동반 멤버들은 다시 홀인원이 나오자 환호성을 올리며 축하로 온통 떠들썩했고 앞팀에서 사인을 해준 조철상프로도 이를 목격하고 함께 축하를 했다.

지난 달 24일 홀인원할 때도 앞팀의 최상호프로가 사인을 해줬다는 이 회장은 “그동안 뉴욕 출장을 다녀온 후 한 첫 라운딩에서 2회 출장 연속 홀인원을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 멍멍할 따름”이라며 이번 주 남서울에서 라운딩을 해 3주연속 홀인원 기록에 도전해 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94년 남서울CC클럽챔피언을 했다는 이 회장은 이날 홀인원으로 흥분한 탓인지평소보다 부진한 5오버파 77타에 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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