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월드뉴스] 클린턴, 정치자금 개혁법안 서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2 04:44

수정 2014.11.07 14:06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일 면세 혜택을 받는 비밀 정치단체들에 대해 올 11월 선거 이전 자금 기부자와 지출 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정치자금 개혁 법안에 서명했다.


대통령의 서명에 따라 공식 발효되는 이 법은 ‘527 그룹’으로 불리는 비밀 정치단체들이 특정 후보의 당선이나 패배를 표방하지 않는 한 재정 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채 무제한의 자금을 모금,지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현행 선거법의 허점을 악용해 온 그 동안의 관행에 쐐기를 박는 것이다./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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