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자동차, 타우너·프론티어 리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2 04:44

수정 2014.11.07 14:06


기아자동차가 생산한 타우너,프레지오,프론티어 등 일부차량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건설교통부는 기아의 경차 ‘타우너’와 소형 상용차 ‘프레지오’ 그리고 ‘프론티어 1톤 및 1.4톤’ 2만3000여대의 일부 부품에 대해 리콜(Recall·제작 결함에 따른 무상교환수리)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99년 8월 25일부터 올해 5월 31일 이전에 생산된 타우너 1만630대와 올해 3월1일부터 6월 3일 기간에 생산된 프레지오 및 프론티어 1만2629대다.

기아차가 대상차량 소유자 개개인에게 직접 통보한다.대상차량 소유자는 3일부터 기아차 직영 A/S사업소 및 지정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점검·수리받을 수 있다.

타우너는 엔진구동에 필요한 고압의 전류를 생성·공급하는 점화기 회로의 재질 불량이 확인돼 관련 회로부품을 교환해줄 예정이다.프레지오와 프론티어의 경우 라디에이터 캡에서 냉각수가 유출되기 시작하는 압력이 낮게 설정되어 정상주행중에도 냉각수가 유출됨으로써 엔진냉각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해 리콜하기로 했다.문의처 : 기아자동차 고객센터 (080-200-2000)

/ js333@fnnews.com 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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