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단신]

▲오라클 레이레인사장 사임

미 오라클 사장이자 운영담당이사인 레이 레인(Ray Lane)이 1일(현지시간) 물러났다. 사임이유에 대해선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스파이 사건과 관계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추측했다. 오라클의 2인자로서 96년 이후 사장직을 수행해온 그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오른팔로서 성장의 최고주역으로 일해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게리 블럼(Gary Bloom) 수석부사장이 후임을 맡게 될 것으로 보았다.

▲콤텍, 네트워크 유통사 설립

상장기업인 콤텍시스템이 네트워크 장비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스펜오콤(Spenocom· 대표 김회주)’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콤텍시스템이 지난 해 네트워크 유통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발족시킨 유통사업본부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것. 7월1일자로 정식 출범한 이 회사의 주요 사업내용은 시스코의 중소규모용(SMB) 네트워크 장비를 비롯 액정화면(TFT-LCD) 제품공급을 전담한다.

▲한국 MS, '오픈라이센스 5.0' 시행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픈 라이선스(Open License) 5.0’을 3일부터 시행한다. 오픈 라이선스란 제품 구매시 구입량만큼 패키지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의 인증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10∼20%의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구입기업은 앞으로 낱개 패키지를 구입,별도보관할 필요가 없고 인증서를 분실시 정품인증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오피스2000 프로페셔널과 엑셀,워드,윈도 등이 대상 제품이며 최소 구매수량은 5패키지,라이선스 기간은 2년이다.

▲누리텔, '파워- SCUw' 첫선

통신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이 무선 원격 자동검침 단말기인 ‘파워-SCUw’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유선을 이용한 기존 원격검침과 달리, 이 제품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다. 휴대폰 등에 쓰이는 무선통신기기 모듈을 원격검침 단말기에 장착하는 새로운 방법을 택한 것이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검침 데이터가 정확하기 때문에 민원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간접비용을 크게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전문기업인 시리(www.siri.co.kr)와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자사의 ‘썬 엔터프라이즈 10000’을 시리의 데이터센터 서버로 공급하면서 일부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자바와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PSP(Professional Service Program) 기술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인 미 쌔스소프트웨어는 3일 새로운 기업이미지통합(CI?^그림)를 선보였다.

새 CI는 기존의 기업중심 이미지에서 탈피,사용자 위주의 친숙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영문 소문자로 처리했으며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파란색으로 통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