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물산, 대만 워터파크 준공

남상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3 04:44

수정 2014.11.07 14:05


삼성물산 건설부문(사장 송용로)은 대만 최대의 테마파크인 위에메이 위락단지(月眉 育樂世界) 조성공사 가운데 워터파크 공사를 완공,대만의 리조트형 테마파크 시대를 열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대만의 창이(長億)그룹이 발주한 위에메이 워터파크인 마라베이는 용인 캐리비안베이와 같은 테마파크 위락단지로 타이베이와 가오슝의 중간 지점에 있다. 타이중시 남방지역 2만1000여평 부지에 한꺼번에 1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워터파크로 지난 해 7월 착공,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이 워터파크에는 21m 높이에서 거의 수직으로 낙하하는 하이 스피드슬라이드와 겨울 스포츠인 봅슬레이 경기를 물미끄럼틀에서 즐길 수 있는 인너튜브 슬라이드 등 2가지의 슬라이드 시설이 마련돼 있다. (02)527-8598

/ somer@fnnews.com 남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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