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상선 컨 수송목표 상향조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3 04:44

수정 2014.11.07 14:04


현대상선은 올해 컨테이너 목표 수송량을 당초보다 3.5% 늘어난 16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상향 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상선은 이날 본사에서 김충식 사장 등 임직원과 해외법인 및 지점 영업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현대상선은 이를 위해 8월 극동-호주항로를 신규 개설하고 동인도와 페르시아만지역 등 동남아.서남아지역을 위주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부산-보스토치니 항로와 러시아횡단철도(TSR)를 연계, 러시아지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현대상선은 지난해 137만5000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했으며 당초 올해 160만TEU의 수송목표를 세웠었다.

/ msk@fnnews.com 민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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