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워크아웃기업 자금실태 25일까지 특검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3 04:44

수정 2014.11.07 14:04


금융감독원은 3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44개 기업의 자금관리실태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금감원과 주채권은행이 합동으로 오는 25일까지 계속하며 워크아웃기업에 파견된 은행 경영관리단의 자금집행 적정성 여부가 중점 점검 대상이다.

금감원은 채권단 지원 자금의 용도외 집행,경비집행시 경영관리단과 워크아웃기업의 유착여부 등 자금부문의 모럴해저드를 시정하자는 것이 이번 검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경영관리단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기업체의 자금 유용이나 횡령혐의등이 포착될 경우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 csky@fnnews.com 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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