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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시황] 실망매물로 약세장…거래소와 '엇박자'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3 04:44

수정 2014.11.07 14:04


3일 장외시장이 양대증시와는 엇갈린 방향으로 움직이며 7월장을 무기력하게 시작했다.

그동안 주가가 오른 종목과 물량이 많은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시장은 약세가 이어졌다.

온세통신의 경우 코스닥등록 신청이 통과됐음에도 하루만 주가가 상승하고 이후로는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또 장외시장의 대표적인 종목인 두루넷이나 강원랜드,쓰리알 등도 물량부담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코스닥등록 신청이 기각된 슈퍼스타소프트웨어는 하락세가 이어져 최고 10만원대주가가 현재 3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장외시장이 이처럼 약세를 보이는 것은 양대 주식시장이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실망매물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rich@fnnews.com 전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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