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통일부, 인원-조직 확대개편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3 04:44

수정 2014.11.07 14:04


통일부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예상되는 각종 남북회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원과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내용의 통일부발전계획안을 확정,추진중이다.

3일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부의 인원과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을 행정자치부와 실무차원에서 협의중”이라며 “통일부 확대 원칙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 내에 이미 공감대가 마련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인원과 조직 확대에 따른 정부의 직제령 개편에는 대개 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통일부는 최근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남북회담사무국과 본부의 교류협력국 및 인도지원국에 실무를 처리할 과(課) 단위를 증설하고 기능을 조정하는 한편 인원을 늘리는 내용의 직제 개편안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또 우리나라의 통일교육방안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해 7월20일께 통일교육 심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올해 열기로 했던 범민족 대회를 남북한긴장완화 차원에서 열지 않기로 했으며 이같은 방침은 우리나라내 범청학련 조직에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 sooyon@fnnews.com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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