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즈파일] 쌍용양회 신소재사업 분리…시멘트,레미콘등 주력집중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4 04:44

수정 2014.11.07 14:03


쌍용양회가 주력업인 시멘트와 레미콘 사업 집중을 위해 신소재 사업분야를 떼어내는 등 막판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91년 시작한 페라이트 마그네트와 파인 세라믹으로 구성된 신소재 사업분야를 분리, 쌍용미테리얼(주)(대표 양재균)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페라이트 마그네트는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의 부품으로 사용하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는 미주와 유럽 등 15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산업용 세라믹스와 절삭공구 등을 생산하는 파인세라믹은 무기재료 분야서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쌍용은 연간 700억원의 매출규모를 갖춘 쌍용미테리얼?4를 이달중 증자를 통해 700억원 규모로 늘리고, 2001년에는 코스닥 등록도 추진하는 벤처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 lmj@fnnews.com 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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