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 인수·합병 주식가치 평가 민간 연구기관 창립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4 04:44

수정 2014.11.07 14:03


기술 집약적 기업의 인수합병(M&A)의 관건이 되는 기술의 가치와 벤처기업의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민간 차원의 기관이 설립됐다.

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생산기술연구원 등 평가 전문 연구기관 20여개와 학계 및 기업 대표,변리사,기술사,감정평가사 등 110명의 개인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 기술가치 평가협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출범했다.회장에는 이종구 생산기술 연구원장이 추대됐다.

평가협회는 기술가치 평가의 표준 제정과 방법론 확립을 위한 연구 활동,각종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객관적인 가치평가로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과 기술집약기업에 대한 투자,M&A 활성화를 유도하게 된다.

한편 기술가치 평가시장 규모는 올해 475억원이지만 내년에는 760억원으로 급증,2005년까지 26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협회측은 예상했다,

/ john@fnnews.com 박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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