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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시황] 코스닥 주가조작 사건으로 약세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4 04:44

수정 2014.11.07 14:02


4일 장외시장이 코스닥 주가조작사건으로 약세를 면치 못한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동조화 현상을 나타냈다.

시장의 대표종목인 온세통신과 쓰리알이 코스닥등록을 앞두고 큰 폭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강원랜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다만 LG텔레콤은 주가가 바닥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기관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7일 통일주권이 발행될 예정인 신세기통신은 거래는 형성되지 않은채 가격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검찰이 발표한 코스닥 주가조작 사건은 가뜩이나 수급불안 등으로 위축된 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하며 ‘울고 싶던 차에 뺨 맞은’격이 됐다.

/ rich@fnnews.com 전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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