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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원화 1년 후 1010원까지 오를 것"


원화(貨)가 앞으로 3개월 뒤 달러당 1075원, 1년 뒤 1010원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미국 JP모건이 예측했다.

4일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JP모건은 원화가 지난 6월 28일 기준 달러당 1116원에서 1년 뒤 9.5% 대폭 평가절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는 엔·유로등 주요 통화에 대해서도 약세가 예상된다. 엔화는 6월말 달러당 106엔에서 3개월 뒤 104엔, 1년 뒤 98엔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화는 유로당 0.95달러에서 3개월 뒤 0.97달러, 1년 뒤 1.08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은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의 1년 뒤 예상수치는 지난 1999년 1월 유로화 출범 당시의 유로당 1.18달러에 여전히 못미치는 수준이다.


원화 강세는 한국 상품의 수출 경쟁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1달러를 주고 1116원 어치를 살 수 있던 바이어가 1년 뒤 1010원 어치밖에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쟁국인 일본의 엔화 역시 강세가 예고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 paulk@fnnews.com 곽인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