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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시황] 외국인 매도공세…9월물 3.30P 하락 104.10

박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5 04:45

수정 2014.11.07 14:02


외국이 투자자들의 단기매매에 지수선물가격이 또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공세와 기관의 매수세가 정면대결했지만 결국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막지 못하고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3.30포인트 하락한 104.10에 마감했다.

이 날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날 급상승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하며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특히 전날 대규모 신규 매수포지션을 가져갔던 외국인들이 개장초부터 1000계약 등 총 3000계약 가까이를 전매도하며 단기 차익거래에 치중해 9월물의 낙폭이 확대됐다.

9월물은 첫거래를 기준가격과 동일한 107.40에 체결된 후 잠시 기준가격보다 0.40 포인트 상승한 107.80까지 올랐으나 곧바로 하락으로 반전, 전일대비 3.30포인트 하락한 104.10으로 마감했다.

이 날 거래량은 6만4345계약이었으며 외국인은 2966계약을 매도한 반면 투신은 2102계약, 개인이 1089계약을 순매수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02.5콜옵션은 전일대비 2.25하락한 3.55에 장을 마쳤으며 105.0콜옵션은 1.90 떨어진 2.45에 마감됐다.
102.5풋옵션은 전일대비 0.94오른 2.35로 마감됐으며 105.0풋옵션은 1.35오른 3.70에 장을 마쳤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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