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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이중벽관 생산설비 개발 (주)뉴보텍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5 04:45

수정 2014.11.07 14:02


(주)뉴보텍(옛 강원프라스틱)은 최근 600㎜ 고강성 PVC 이중벽관 생산설비를 개발,7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독일 등 유럽에서 관련 생산설비를 도입할 경우 700만달러 정도가 소요되나 이번에 자체 개발한 설비는 300만달러의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어 7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와 400만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뉴보텍은 기존의 플라스틱 하수관이 대부분 PE(폴리에틸렌)를 원료로 제조됐으나 이중벽관은 PVC를 원자재로 충격 및 특수보강재를 첨가,충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같은 단면의 기존 제품보다 강도가 3배 이상으로 특히 장기하중에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은 황화수소에 의한 부식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내화학·내약품성 제품으로 수명이 50년이상 반영구적이라고 덧붙였다.(02)475-8811

/ blue73@fnnews.com 윤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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