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오리온전기, 獨 줄라우프사와 제휴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5 04:45

수정 2014.11.07 14:01


오리온전기는 최근 독일의 정보기기 전문업체인 줄라우프(Zulauf)와 모니터사업 분야에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기업개선작업이 진행중이라 신규투자 여력이 많지 않은 오리온전기는 줄라우프에 모니터제품을 현물투자하고 이 회사 주식 2.5%를 양도받기로 합의했다.월 수출 규모는 3만대 수준.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줄라우프와 4000만달러(모니터 25만대) 규모의 거래를 한 오리온 전기는 그 동안 ?4대우 영업망을 통해 모니터를 공급해 왔으나 대우 계열 분리 이후 독자적인 영업망을 추진해 이번에 줄라우프사를 유럽 수출의 거점으로 삼게 됐다.

오리온 전기는 올해 수출로 200만대, 내수시장에 70만대의 모니터를 판매, 모니터 사업에서만 4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shki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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