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기, 이스라엘에 케이블방송수신기 5천만달러 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5 04:45

수정 2014.11.07 14:01


삼성전기는 이스라엘의 케이블TV 방송사인 마타브 및 테벨과 50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케이블방송 수신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수신기는 3Mbps의 속도로 홈쇼핑이나 홈뱅킹 등의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며 케이블이 없는 곳에서는 전화선을 연결해 케이블방송을 볼 수 있다.

삼성전기는 마타브사와 테벨사가 이스라엘 케이블방송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주요업체들로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 디지털 케이블방송 수신기 물량의 70%이상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5000만달러어치 물량을 공급한데 이어 2001년에는 이스라엘에 1억달러 규모의 디지털 케이블방송 수신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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