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타이어-온라인 정비사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5 04:45

수정 2014.11.07 14:01


금호타이어가 온라인 차량정비 및 렌터카 사업에 진출한다.

금호타이어는 자동차 구매,대여,정비부문의 B2B시장 선점 차원에서 온라인 자동차 판매업체인 제스퍼오토에 6억2000만원을 투자,5%의 지분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6일 조선호텔에서 제스퍼오토와 인터넷 서비스 협력에 관한 조인식을 갖고 준비기간을 거친 뒤 올 11월 사이트를 공식 오픈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제스퍼오토를 통해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www.car123.co.kr’을 통해 자동차 정비 및 법인 렌터카 서비스를 하게 되며 기존의 온라인 차량판매 사이트와는 차별화?^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다수의 법인고객을 확보해 부품조달 및 토탈차량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스퍼오토는 주우진 서울대교수가 대표이사이며 자본금 31억5000만원 규모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회사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온라인 차량 정비사업 진출 이외에 8월부터 온라인 타이어 판매사이트도 오픈할 방침이다.

한편 금호는 올 들어 아시아나항공의 여행전문사이트인 ‘트래블포탈’,금호케미칼의 화학 B2B사이트인 ‘켐크로스’ 등 온라인 서비스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