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신무림제지 상반기 103억원 순익 달성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5 04:45

수정 2014.11.07 14:01


아트지 전문기업인 신무림제지는 올 상반기에 내수 9만3600t, 수출 9만4500t 등 총 18만8100t을 판매,1900억원의 매출과 함께 1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3억원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회사는 지난해 출시된 고급 아트지(네오아트지)가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판매가 큰폭으로 증가,손익구조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영식 팀장은 “지난해 8월부터 정상 가동된 3호기가 올해들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생산량이 2배이상 증가하고 그에 따른 제조원가가 t당 10% 정도 절감됐다” 면서 “특히 올해 국내 경기호전에 따른 종이소비가 증가하고,단가도 10% 이상 인상된 것”이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무림제지는 지난해 연산 20만t 생산이 가능한 3호기를 가동,올해 아트지 연산 45만t 생산과 함께 4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hkim@fnnews.com 김기환

▶99/2000년 상반기 실적

구분 1999년 2000년

매출액 1,040억 1,900억

당기순이익53억 103억

내수 56,900톤 93,600톤

수출 59,800톤 94,500톤

총계 116,700톤 188,1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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