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상품선물시황] 거래량 전일보다 2배 증가, 모든 종목 강세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5 04:45

수정 2014.11.07 14:01


5일 선물시장은 전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총거래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총거래량은 2만4204계약으로 지난해 10월21일 기록했던 1만8103계약을 넘어섰다.

국채선물의 경우 초반 약세로 시작했으나 추가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해 큰 폭으로 상승했고 거래량도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국채선물은 총 1만8623계약이 체결돼 지난해 9월 CD선물이 기록한 1만3061계약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채선물 9월물은 50팁 오른 98.92로 마감했으며 1만8423계약이 체결됐다.9월물의 고가는 98.92,저가는 98.13으로 79팁이나 차이를 보였다.12월물은 8팁 오른 98.02로 마감했으며 200계약이 체결됐다.

달러선물도 강세를 보이면서 5302계약이 체결돼 거래가 활발했다.달러 7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00원 오른 1117.40원으로 마감했으며 4196계약이 체결됐다.달러 8월물도 2.00원이 오른 11175.40원으로 마감했고 382계약이 체결됐다.달러 9월물은 1.60원 오른 1117.40원으로 마감했으며 120계약이 체결됐다.전일거래가 없었던 12월물도 3.20원이 오른 1118.20으로 마감했으며 604계약이 체결됐다.

금선물 8월물은 보합세를 보여 전일과 같은 1만400원으로 마감했고 272계약이 체결됐다.

농협선물의 한재석 과장은 “추가 금리 하락에 대한 확신과 채권시가평가제도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지수가 크게 오르고 거래량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금리가 전저점인 7.8%선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당분간 상승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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