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물산 인터넷 사업 강화-e지원컨설팅팀 신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6 04:45

수정 2014.11.07 14:00


삼성물산은 인터넷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터넷사업 조직 및 제도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우선 인터넷 신규 및 투자사업,해외 신규 인터넷사업 창출,정보기술(IT)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 ‘인터넷 전략실’을 신설했다.

특히 ‘인터넷 전략실’ 밑에 개별 인터넷사업의 분사(스핀오프)와 국내외 증시 상장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인 ‘e지원컨설팅팀’을 설치했다.

또한 그동안 상사부문에 소속됐던 인터넷쇼핑몰 사업부를 별도로 분리해 총괄대표 이사 직속으로 운영,경영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독자 생존체제를 갖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켐크로스(화학),피시라운드(수산물),글로벌 스틸 익스체인지(철강) 등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사업별 임원이 담당 인터넷사업에 대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갖는 ‘프로젝트 오너제’를 도입했다.

삼성물산은 이밖에 인터넷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관련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자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올해 1백여명 수준인 국내외 대학 인터넷교육과정 연수인원을 내년에는 300명 이상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msk@fnnews.com 민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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