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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산업 기초기술 발굴 산자부, 75%까지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6 04:45

수정 2014.11.07 14:00


산업자원부는 올해부터 2개 이상의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산업 기초기술을 발굴, 개발비의 75%까지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날 21개 핵심산업 기초기술 과제를 공고, 과제 개발에 참여할 기업과 연구 책임자 모집에 착수했다.
핵심산업 기초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은 기업당 개발비의 10%(중소기업 5%) 이상을 분담시키고 기술 개발에 따른 로열티는 정부 50%, 개발 주관자 25%, 개발 주관자 소속 기관 25%로 분배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또 과제별로 해당 기술에 정통한 대학 교수 또는 연구원 중에서 참여기업 공동으로 연구 책임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연구 개발 주체로서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이 되는 21개 과제는 정보통신 분야 6개, 소자재료 분야 8개, 신의약.생명공학 분야 2개, 전기화학 분야 1개, 환경.에너지 분야 1개, 기계 분야 3개 등이다.

/ john@fnnews.com 박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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