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현대건설-현대 에너지, 율촌 발전소 턴키공사 수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6 04:45

수정 2014.11.07 14:00


현대건설(사장 김윤규)이 6일 계동 본사에서 현대에너지(사장 입스 크리츠)와 2769억원 규모의 율촌 복합화력 발전소 턴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율촌 복합화력 발전소는 전라남도 율천산업단지에 건설되는 52만㎾ 용량의 천연가스 발전소를 금년 7월에 착공해 2002년 6월에 가스터빈,2003년에는 증기터빈이 준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턴키공사 계약체결로 민자발전사업자가 발주하는 발전소 건설공사에서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시공,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수행,국내 최초의 전공정 턴키공사계약자가 되었으며 해외 민자발전소 턴키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에너지는 벨기에의 트락테벨사가 70%,현대그룹사가 30%의 지분을 출자하여 설립한 발전사업법인으로 지난 96년 10월 정부로부터 민자 발전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 jhc@fnnews.com 최종훈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