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회창총재 국회연설 민주당 논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6 04:45

수정 2014.11.07 14:00


민주당 박병석 대변인은 6일 이회창 한나라당총재의 대표연설과 관련,논평을 내고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대안제시 보다는 합리성이 결여된 비판으로 일관하는 등 균형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박대변인은 또 “4·13총선을 자유당 독재의 3·15 부정선거에 비유하고 불법적 파업에 대한 정당한 공권력행사를 군사정권에 비유한 것은 시대착오적 인식으로 실망감을 떨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파견하지 않았던 이총재가 뒤늦게나마 국회에서 ‘남북관계특별위 구성’을 제안하는 등 인식의 변화를 보이는 것은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pch@fnnews.com 박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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