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옵션시황] 9월물 급등락 0.40P 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6 04:45

수정 2014.11.07 14:00


주가지수선물시장이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전일대비 0.40포인트 오른 106.90에 마감했다.

6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미국 증시 폭락여파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2.00포인트 하락한 104.50에 첫거래됐다. 이 후 외국인들의 매도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면치 못해 장중 한때 전일대비 2.75포인트 내린 103.75까지 밀리기도 했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로 인해 상승세로 반전,107.40까지 급등했지만 결국 106.90에 장을 마감했다.

김대중 SK증권 대리는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을 볼 때 전형적인 투기세력으로 판단된다”며 “현물시장에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840선을 돌파할 경우 선물시장은 방향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거래량은 7만2689계약이었다. 외국인과 투신이 1418계약과 499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은행은 각각 227계약, 918계약을 순매도했다.


한편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소폭 상승했다.

102.5콜옵션은 전일대비 0.20포인트 오른 5.20에 마감됐으며 105.0콜옵션도 3.50으로 장을 마쳐 전일대비 0.20포인트 상승했다.
102.5풋옵션의 경우 전일대비 0.24포인트 하락하면서 0.96에 그리고 105.0풋옵션은 0.43포인트 내린 1.85에 장을 마쳤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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