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멕시코에 가전품 생산공장 건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7 04:45

수정 2014.11.07 14:00


LG전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및 중남미 지역 공략을 위해 멕시코에 건립할 종합가전제품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총 1억달러를 투입해 설립하는 이 신설공장은 멕시코 북동부지역 몬테레이시에 약 10만평규모로 세워지며 내년3월 준공예정이다.
연간 40만대 규모의 냉장고,20만대 규모의 에어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준공과 동시에 제품을 생산할 이 공장은 향후 세탁기,전자레인지도 생산하게 된다.

한편 멕시코는 인구가 1억명이나 되는 거대시장으로 중남미지역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큰 나라다.
멕시코는 특히 미국,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NAFTA)이 체결돼 원산지 증명을 받으면 수출관세가 없어지고 현재 한국산이 유입될 경우 관세도 피할 수 있어 경쟁력향상에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smnam@fnnews.com 남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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