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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공동 17위¨3연패 향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7 04:45

수정 2014.11.07 13:59


박세리(23·아스트라)가 美LPGA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서 공동 17위에 나섰다.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는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메도GC(파71·6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박세리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낸시 로페스 등과 공동 17위에 올랐다.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으나 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인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테리 조 마이어스와는 불과 3타차다.

박세리는 이날 1번과 2번,5번과 6번홀에서 보기-버디를 주고받으며 전반 9홀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 12번홀(파3)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컵 3m에 떨어져 한타를 줄이고 15번홀에서는 5m 버디 퍼팅을 성공해 한때 2언더파로 10위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16번홀에서 오르막 버디 퍼팅 찬스에서 3퍼트하며 다시 보기를 기록,‘톱 10’에서 밀려났다.

제니스 박(28)은 버디 3,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팻 허스트 등과 공동 39위에 자리했고 박희정(20)은 버디 1,보기 2개로 1오버파 72타로 장정(20)과 나란히 60위에 올랐다.


그러나 맏언니 펄신(33)은 3오버파 74타로 98위,권오연(25)은 5오버파 76타로 123위로 부진, 컷오프탈락 위기에 놓였다.

1998년 2승 등 통산 4승을 기록중인 알프레드슨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마이어스와 공동 선두에 올라 2년만에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밖에 리타 린들리와 제니퍼 펠도트는 한타 뒤진채 공동 3위,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는 2언더파 69타로 켈리 부스,마리사 바에나 등과 공동 5위에 올라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

jdgolf@fnnews.com 이종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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