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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위축장세 여전…LG텔레콤 강보합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7 04:45

수정 2014.11.07 13:59


7일 장외시장은 이렇다 할 반등의 모습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대부분의 종목에서 호가가 하향조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의 신규등록종목이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장외시장에 이렇다 할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텔레콤이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IMT-2000 수혜주로 꼽히는 한통파워텔은 조정받는 모습이다. 온세통신과 유니텔,두루넷 등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파라다이스는 전날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다.


한편 코스닥심사가 연기됐다는 이유로 이번주들어 폭락세를 면치 못했던 인츠닷컴은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 유입으로 기술적인 반등을 보였다. 또 코스닥 심사에서 기각된 슈퍼스타소프트웨어는 이날도 찾는 사람이 없어 3만원대의 대기성 매물만 쌓였다.


장외시장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매수세 유입이 가시화될 때까지는 관망할 필요가 있다”며 “LG텔레콤 등 통신주와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저점매수는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 rich@fnnews.com 전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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