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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빌웨스턴오픈3R…최경주 공동 46위 추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9 04:46

수정 2014.11.07 13:58


최경주(30·슈페리어)가 美PGA투어 애드빌웨스턴오픈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공동 46위로 떨어졌다.

전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18위까지 뛰어올랐던 최경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르몬트의 코그힐GC(파72·707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보기 3,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2 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토털 3언더파 213타로 제이 윌리엄슨,제리 켈리 등과 함께 공동 46위로 밀려났다.

대회 2연패,시즌 6승에 도전하는 타이거 우즈도 버디 5,보기 3개로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펼쳐 7언더파 209타로 제프 매거트 등과 공동 23위에 그쳤다.

그러나 우즈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샷 322야드나 날려 1위에,그린 적중률은 81.5%로 2위에 각각 올랐다.


스티브 플레시는 이글 1,버디 6,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토털 13언더파 203타로 브라이언 헤닝어와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이날 총퍼팅이 27개로 안정을 보였지만 페어웨이 적중률 64.3%,그린적중률 68.5%로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이 난조를 보였다.


최경주는 이날 2번홀과 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4번,8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14번홀에서 절묘한 아이언샷으로 버디를 추가하는 등 안정을 찾는 듯 했으나 15번홀에서 보기에 이어 마지막 18번홀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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