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골프회원권 시장은 지난 2∼3월 경기회복 전망으로 고가 회원권 가격이 대폭 오름세를 보였다가 5월부터 법인회원권 매도 물량으로 약간의 시세 조정을 받으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중가 회원권은 상반기 내내 보합시세를 보이다가 바닥 시세로 인식되면서 이달들어 제일,한성,로얄,서서울CC 등이 매수가 늘면서 반등을 보였고 이밖에 골프장 회원권도 약간의 동반상승을 보였다.
저가 회원권도 중가 회원권 시세와 비슷한 점을 보이다가 시장 후반에 프라자,중앙,양지,동서울,덕평CC 등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주엔 고가 회원권중 아시아나(2억7500만원),지산(1억9200만원),신안CC(1억7000만원)이 소폭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화산(3억2000천만원),강남CC(1억6500만원)는 매수가 있는 관계로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고가 회원권은 골프장에 따라 차등 시세 변동이 예상되며 매수세로 볼 때 중저가 회원권은 대체적으로 50만∼100만원 정도 오를 전망이다.
/김좌훈(엘리트레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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