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대한건설협 하반기 전망,건설수주 규모 31조 예상

남상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9 04:46

수정 2014.11.07 13:58


올해 하반기 건설수주 규모가 3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9일 대한건설협회의 ‘2000년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수주규모는 작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31조2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건협은 최근 난개발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착공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증가율이 당초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하반기 공공부문 수주액은 상반기 집중 발주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14조원,민간부분 수주액은 작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17조2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협회는 또 올해 상반기에 대형 업체들을 중심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공사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민간부문 건설계약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1.4% 증가한 17조6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 somer@fnnews.com 남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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