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상사 가스수송관 3000만달러 수주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9 04:46

수정 2014.11.07 13:58


현대종합상사는 최근 미얀마 석유가스공사(MOGE)에서 3000만달러(약 333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수송용 강관 4만5000t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종합상사가 MOGE에서 강관을 수주한 것은 지난해 5만5000�U에 이은 두번째다.현대는 국내 3대 강관업체인 현대강관,세아제강,신호스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년간에 걸친 수준전을 펼친 끝에 인도,중국,일본계 유수의 철강업체들을 제치고 이번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9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선적 완료돼 미얀마 정부의 가스파이프 라인망 건설에 사용되며 대금결제는 미얀마 정부가 현대를 통해 한국수출입은행에 강관대금을 3년간 분할지급하는 연불수출금융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 msk@fnnews.com 민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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