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獨 26조원 규모 세금감면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9 04:46

수정 2014.11.07 13:58


독일 정부가 지지부진한 경제성장세에 가속도를 가하기 위해 240억달러(약 26조6400억원) 규모의 감세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독일 재무관료의 말을 인용,“한스 아이첼 재무장관이 지난해 1.5% 상승에 그친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음주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야당의 협조 속에 의회에서 통과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기업의 투자의욕과 소비자의 소비의욕이 진작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그러나 야당은 정부의 감세안이 영세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 위주의 혜택안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법안통과는 불확실하다.

/ wall@fnnews.com 성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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