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손보업계 빈익빈부익부 심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0 04:46

수정 2014.11.07 13:57


손보업계 상위사와 중하위사간의 영업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2·4분기에 손보사들이 거둬들인 보험료는 3조5999억원(퇴직보험·일시납 제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6%가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동양화재가 전년동기보다 20.8% 늘어난 2937억원을 거둬들였고 이어 현대해상(16.9%,수입보험료 5368억원),동부(14.7%,4941억원),삼성(13.2%,1조13억원),LG(12.3%,4820억원)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국제(10.3%,977억원),제일(9.7%,1756억원),리젠트 (8.9%,613억원),대한(5.6%,1406억원),쌍용(4.0%,1569억원) 등은 증가율이 낮았고 신동아화재는 0.7%가 줄어든 1601억원을 거두는데 그쳤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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